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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두바이 방문 외국관광객 988만 명, 전년 比 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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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올 상반기, 두바이 방문 외국 숙박 관광객 수는 98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 경제관광부(DET)은 “이같은 성장은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 글로벌 캠페인, 그리고 신규 명소 개장 등의 복합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전략적 접근을 통해 신규 방문객뿐만 아니라 재방문 수요까지 견인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사진-두바이 관광청
사진-두바이 관광청

두바이 관광청은 글로벌 파트너십 및 관광 인프라 확대가 관광산업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우선 호텔 산업의 전방위 성장이 두드러졌다. 두바이 경제관광부에 따르면,상반기  호텔 평균 객실 점유율은 80.6%로, 2024년 동기의 78.7% 대비 상승했다.전 지역에 걸쳐 다양한 등급의 호텔이 새롭게 문을 열며, 관광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 결과다.   

두바이 매력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 전개

또한 두바이 관광청은 2025년 상반기 동안 변화하는 도시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 시장을 겨냥해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이 참여한 캠페인 ‘Dubai, Who’s Ready?’는 높은 호응을 얻으며 한국 젊은 층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올해 4월 동반구 최초로 ‘자폐 인증 여행지(Certified Autism Destination™)’로 지정되며 포용적 관광 인프라 구축의 선도 도시로 인정받았다. 해당 인증은 자폐 스펙트럼을 포함한 인지적 다양성을 고려한 서비스, 시설, 직원 교육을 충족한 목적지에 부여된다.

또한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2025’에서 ‘최고 중 최고(Best of the Best)’ 여행지로 지속적인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인슈어마이트립(InsureMyTrip)의 연구에서는 ‘여성 혼자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되었다. 두바이는 62개 도시 중 ‘도시 전반의 안전성’과 ‘야간 혼행 시 안전도’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두바이관광청은 앞으로 접근성 및 포용성을 강화,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미식은 두바이의 관광 경쟁력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전 세계 미식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5년 5월 발표된 네 번째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에는 총 119개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FZN by Björn Frantzén’과 ‘트레신드 스튜디오(Trèsind Studio)’가 두바이 최초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월 발표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5’ 리스트에서는 ‘트레신드 스튜디오’가 27위에 오르며 중동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평가받았고, ‘오르팔리 브로스(Orfali Bros)’는 37위로 재진입하며 두바이의 미식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동 음식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삼 카짐(Issam Kazim) 두바이 관광공사 CEO는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연중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들이 관광 수요를 다변화하고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프라 개발과 수용력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전 세계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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