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데니쉬 몽블랑 만들기 쉬운 홈베이킹 냉동생지 활용_내돈내산
미니 데니쉬 몽블랑 만들기
홈베이킹
냉동생지 활용
카페노리
내돈내산
맛있음 가득 미니 몽블랑 데니쉬에요.
요거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커피랑 함께 먹으면 완전 찰떡이거든요.
버터가 아낌없이 들어간 몽블랑은 겹겹이 버터의 깊고 고소한 풍미를 그대로 지닌 페스츄리로
한창 베이킹을 할 때는 직접 만들곤 했었는데
워킹맘이라는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최근에는 그냥 편리하게 냉동생지를 이용하고 있어요.
직접 만들려고 하면 꽤 손이 많이 가는 베이킹이라는…
더위가 조금씩 물러나려고 하는 요즘 냉동고 베이킹 재료 칸예 좋아하는 냉동생지들을 다시 채웠어요.
계량부터 하나하나 다 해주면 좋겠지만
요즘은 또 냉동생지가 무지 잘 나오니 종류별 + 맛별로 챙겨두면 은근 든든해요.
홈베이킹 냉동생지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카페노리에서 데려왔어요.
한꺼번에 많은 양은 살짝 무리라 카페노리에서는 냉동생지 20종 소포장 골라 담기가 있어
그중에서 먹고 싶은 걸로 데려오면 되는데
저는 미니 몽블랑 데니쉬, 롤롤 소세지빵, 갈릭파이, 시나몬 훨, 스틱형 크림치즈 호두빵, 미니 살구쨈 파이를 구매해 냉동고 베이킹칸을 채워뒀어요.
가정에서는 냉동을 해두면 되니 보관도 편리해요.
팩당 6개가 들어있어 만들기도 좋고…
먼저,
냉동상태의 생지를 꺼내 실온에서 약 15분 정도 해동을 해준 뒤
말려있는 시트를 일자로 쭈~욱 펼쳐주고 돌돌 말아주면 돼요.
저는 시나몬 가루 + 설탕 + 아몬드를 넣고 섞어
올려주고 말아줬어요.
(각각 3개씩 나눠 3개만 토핑을 올려줬어요.)
2개는 은박 컵에 담고, 4개는 파운드 틀에다 넣어준 뒤
약 2배 정도가 될 때까지 발효를 해줬어요.
(저는 광파오븐 발효 기능을 이용)
175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분 구워주세요.
굽기 전 계란 노른자와 물을 1 : 1로 섞어 윗면에 발라주면 노릇노릇 더 먹음직스럽게 구워지니
요것도 한번 해보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졌지요?
기호에 따라 하나씩 은박 컵에 구워내도 좋고
식빵 틀에 넣고 구워도 좋아요.
이미 구울 때부터 은은하게 퍼지는 버터 향에 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윗면에 시럽 & 녹인 버터를 발라주면 윤기까지 자르르~
한 빵을 만날 수 있으니 빵솔로 윗면에 발라주세요~
아님, 데코 화이트를 뿌려줘도 좋고…
은박 컵에 담았었던 미니 몽블랑 데니쉬 하나는 이미 제 입속으로 쏘~옥~!
24겹의 페스츄리결이 더해져 볼륨감도 맛도 대박~!
커피랑 정말 잘 어울리는 빵이에요.
날이 흐려 살짝살짝 비가 내리기까지 하던 날 구웠던지라
집안 가득 맛있는 빵향기가 퍼지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시나몬가루 + 설탕 + 아몬드를 넣었던 미니 몽블랑 데니쉬도 맛있고…
마치 내가 만든 것처럼 우리 집에서 뚝딱 만드는 쉬운 홈베이킹이에요.
좋아하는 걸로 미리 냉동생지로 구비해두면 먹고 싶을 때 카페 & 빵집을 가지 않아도 되니 편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