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미식 취향이 담긴 성시경 맛집 5곳

핫식신 2025년 09월 09일 오전 10: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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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맛집 BEST5

술꾼들이 찾는 해장 맛집, 용두동 ‘어머니대성집’
속 든든한 건더기 푸짐한 순대국, 여의도 ‘화목순대국’
오래된 단골들이 지키는 반포의 진짜 맛집, 반포 ‘미소의집’
담백하지만 존재감 강한 진한 국물 맛, 삼성동 ‘이남장’
촬영이고 뭐고 국물에 집중하게 되는 맛, 을지로 ‘동강나루터’

성시경은 음악뿐 아니라 음식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 맛집들은 늘 관심을 모은다. 정갈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공간을 즐겨 찾는 것이 특징이다. 맛뿐 아니라 함께하는 시간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그의 취향이 묻어난다.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로 사랑받는다. 지금부터 성시경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술꾼들이 찾는 해장 맛집, 용두동 ‘어머니대성집’

용두동의 ‘어머니대성집’은 신동엽이 단골이라고 알려지며 ‘신동엽 해장국집’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해장국 맛집이다. 육회비빔밥과 수육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대표 메뉴는 단연 해장국이다. 먹기 좋게 썰어낸 살코기와 내장,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푸짐한 우거지와 신선한 선지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다. 덕분에 속을 편안하게 달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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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11길 4

▲영업시간

월 18:00-04:00 / 화~토 06:00-04: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 일 06:00-15:00

▲가격

해장국 14,000원 육회비빔밥 17,000원 육회 40,000원

속 든든한 건더기 푸짐한 순대국, 여의도 ‘화목순대국’

여의도의 ‘화목순대국’은 곱창이 푸짐하게 들어간 순대국으로 유명하며, 유재석을 비롯해 여러 연예인들이 단골로 찾는 집이다. 인기가 많아 항상 대기 줄이 있을 정도다. 메뉴는 순대와 내장이 함께 들어간 순대국, 내장만 담긴 내장탕, 순대만 담긴 순대탕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밥은 국물에 미리 말아 내오는 토렴 방식이라 밥알에 육수가 잘 배어 깊고 걸쭉한 맛을 낸다. 공식 메뉴에는 없지만 ‘내장 공기’라는 별도 주문이 가능해 단돈 3천 원에 내장을 한 공기 가득 추가해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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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3 1F (경도상가 1층)

▲영업시간

월~토 10: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순대국 11,000원 내장탕 11,000원

오래된 단골들이 지키는 반포의 진짜 맛집, 반포 ‘미소의집’

튀김순대가 특별한 반포 ‘미소의 집’. 떡볶이가 500원일때부터 이 집을 다녔다는 성시경은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곳으로 소개했다. 밑을 긁으며 먹어야 한다는 즉석떡볶이는 국물이 쫄수록 맛있다. 면은 빨리 불기때문에 면부터 먹고 떡은 간이 베이면 먹으면 된다. 부드러운 밀떡에 야채와 사리를 푸짐하게 넣고 라면스프와 고춧가루로 칼칼하게 간을 맞춘것이 특징. 튀김순대는 튀김옷 없이 높은 온도에서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나온다.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환상의 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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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27-6 (한신상가 지하2층)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6:00 / 라스트오더 14:30,20: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즉석떡볶이(1인) 5,000원, 라면사리 2,500원, 쫄면사리 2,500원

담백하지만 존재감 강한 진한 국물 맛, 삼성동 ‘이남장’

꼬박 이틀을 고아 낸 고깃국물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삼성동 ‘이남장 삼성점’. 진하고 깔끔한 맛의 설렁탕과 부드러운 매력의 수육을 주력으로 한다. 육향 가득한 진한 국물의 설렁탕은 보통과 특 두 가지 사이즈로 특에는 푸짐한 고기와 탱글한 우설이 들어가 더욱 별미라고.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한 수육은 부위별로 먹을 수 있어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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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108길 21

▲영업시간

월~금 10:00-22:00 / 토,일 10:00-21:00

▲가격

설렁탕 13,000원 특 설렁탕 21,000원 내장탕 16,000원

촬영이고 뭐고 국물에 집중하게 되는 맛, 을지로 ‘동강나루터’

깔끔하고 개운한 메기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 을지로 ‘동강나루터’. 미니리가 듬뿍 올라간 메기 매운탕은 참게가 함께 들어가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알이 꽉 찬 참게와 부드러운 메기살을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매운탕에 빠질 수 없는 수제비도 쫄깃한 식감으로 시원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은 밥과 함께 식사로도 좋지만 술과 함께 안주로 즐기거나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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