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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가볼 만한 곳, 젊음과 미식이 어우러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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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관악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서울 관악구는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된 학구적인 분위기와 함께, 젊은 감각의 문화와 미식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지역이다. 이곳은 번화한 도시의 활기와 더불어 고즈넉한 자연 풍경까지 갖추고 있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도심 속에서 휴식과 새로운 경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자리한 샤로수길은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거리이다. 좁다란 골목길에는 독특한 간판을 단 카페와 식당들이 조용히 불을 밝히며, 걸음을 옮길 때마다 고소한 빵 냄새와 음식 향이 코끝을 스친다. 다채로운 상점과 이색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거리 전체가 하나의 볼거리가 되며, 곳곳에서 발견하는 아기자기한 공간들은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다.

샤로수길 봉천로62길에는 ‘스테이크하우스 로아’가 있다. 이곳은 최고 등급 스테이크와 신선한 재료를 고집하며, 10년 이상 경력의 셰프가 정성껏 요리하는 곳이다. 유럽풍의 멋진 인테리어 속에서 풍성한 양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남부순환로226길에 위치한 ‘킷사서울’은 일본 킷사텐과 개화기 감성이 어우러진 일식당이다. 깔끔하고 넓은 홀에서 일본 가정식과 덮밥, 스키야키 등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재료로 준비된 음식들은 편안하고 정갈한 식사 경험을 선사한다.

관악구 낙성대역길에 위치한 ‘쟝블랑제리 낙성대본점’은 1996년부터 25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제과점이다.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빵 맛으로 인정받아온 이곳은 고유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길을 이끈다. 매장 안에서는 갓 구운 빵의 달콤한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며, 깔끔하게 정돈된 진열대 위로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신림동을 가로지르는 ‘도림천’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처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가볍게 걷거나 운동하기에 적합하다. 붐비지 않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물소리와 새소리가 어우러져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사계절 변화하는 풍경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지친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 특히 해 질 녘에는 붉게 물드는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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