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함의 대명사’ 문채원, 데뷔 이래 가장 짧은 헤어컷 ‘파격’
‘단아함의 대명사’ 배우 문채원이 공포 영화 ‘귀시’ 개봉을 불과 엿새 앞두고, 가장 평온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턱선까지 짧아진 새로운 단발머리와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 그리고 우아한 블랙 드레스.

이 모든 조합은 완벽한 ‘가을 여신’의 모습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소름이 돋는다.

이는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앞둔, ‘대배우’의 폭풍전야와도 같은 고요한 자신감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최근 배우 문채원은 한층 더 짧아진 단발 스타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사진 속 문채원의 스타일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인간으로 형상화한 듯 완벽했습니다. 턱선을 감싸며 부드럽게 안으로 말리는 ‘C컬 보브컷’

그녀의 우아한 목선과 얼굴형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여기에 투명한 피부 표현과 MLBB 립 컬러로 완성한 내추럴 메이크업은,
인위적인 화려함 없이도 그녀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가장 세련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비주얼이 오히려 ‘공포’로 느껴지는 이유는, 그녀의 차기작이 바로 호러 스릴러 영화 ‘귀시’이기 때문입니다.
‘청순함’의 정점을 보여주는 지금의 모습은, 곧 스크린에서 보여줄 파격적이고 섬뜩한 캐릭터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고도의 전략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 가장 무서운 얼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녀는 이미 스타일로 예고하고 있는 셈입니다.
‘공주의 남자’ 속 비련의 여인에서, 이제는 ‘호러퀸’으로. 오는 17일, 문채원이 선사할 새로운 ‘인생 캐릭터’에 영화계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