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총 90억 원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모바일 앱을 통해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개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사용처는 은평구 내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가맹점 위치는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은평구는 올해 1월 71억 원, 3월 35억 원 등 총 106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해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상품권 사용률도 88%를 넘어서며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상품권 발행을 통해 명절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사랑상품권은 주민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주는 상생 정책”이라며 “이번 추석에도 많은 구민이 상품권을 활용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