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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회맛집 어선당 스끼다시 잘 나오는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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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당

영업시간:17시~01시

라스트 오더:23시 30분

토.일:11시~01시

브레이크 타임:15시~17시

반고개역에서 가까운 곳에 새로 생긴 횟집 어선당 스끼다시가 잘 나와서 반하고 온 대구 회 맛집이다. 입구는 좁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100평 규모의 넓은 횟집으로 단체 예약하기도 좋은 횟집이었다. 외관부터 깔끔하고 심플한 간판에 금색 포인트가 인상적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입간판을 보니 모듬회 라인업이 적혀있었다. 대광어 우럭 밀치 농어 또는 참돔이 있고 모듬회에 조개탕 튀김 초대리밥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고 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100평 규모의 넓은 실내 분위기

내부가 넓어서 놀랐다. 넓어서 가족 모임 단체 모임 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무엇보다 넓으니깐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옆자리 신경 덜 쓰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인테리어는 우드톤 벽과 원목 테이블이 고급스럽지만 따뜻한 분위기를 낸다. 한쪽 벽면에 명화도 걸려 있어서 포인트도 되어준다.

안쪽으로 가니깐 룸으로 된 공간도 있어서 예약하고 프라이빗하게 조용히 식사도 가능해 보였다. 독립된 룸 공간에서 외부 시선 신경 쓰지 않고 모임을 가져도 좋겠다. 홀은 넓고 개방적이고 룸은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을 때 좋은 선택이다.

라면 셀프 코너도 있어서 회를 먹고 후식으로 라면 끓여먹기도 좋아 보였다. 라면은 언제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이런 라면 셀프 코너 대환영이다. 안내문에 보면 빵게알이나 게딱지 넣어서 끓이면 국물이 끝내준다고 적혀있다.

한쪽에 빵게와 수족관도 있는데 수족관이 엄청 깨끗해서 믿음이 갔다.

다양하게 나오는 스끼다시

어선당이 좋았던 점이 스끼다시가 잘 나와서 먹을 게 많아서 좋았다. 횟집 가면 스끼다시 먹는 즐거움도 있는데 어선당은 그런 기쁨을 충족시켜 주는 곳이었다.

샐러드는 애피타이저로 딱인데 신선한 양상추와 방울토마토 오리엔탈 드레싱이 회를 먹기 전 입맛 돋우기 좋다.

콘샐러드는 싫어하는 사람 없지 싶다. 옥수수와 치즈가 어우러진 따끈한 콘치즈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다.

해산물은 멍게와 해삼이 깔끔하게 준비된다. 바다향 가득한 멍게와 탱글한 해삼이 함께 담겨있고 씹을수록 바다의 풍미가 입안에 퍼진다.

연어도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채썬양파와 어린잎 채소가 같이 나와서 곁들여 먹기 좋다. 기본 스끼다시치고는 퀄리티가 좋았다.

생선구이 중에 가자미구이가 맛있는데 가자미 구이도 하나 통으로 나온다. 꽁치보다 가자미구이가 담백하니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졌고 금방 구워 나오니 맛있을 수밖에 없다. 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생선구이다.

튀김요리도 안 나오면 아쉬운데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멘보샤 튀김까지 준비된다.

회를 주문하면 조개탕을 가져다주시는데 조개탕 국물이 담백하면서 칼칼한 게 술을 부르는 탕이었다. 조개도 작은 조개만 들어있는 게 아니다.

팔팔 끓이면 조개가 입을 여는 순간이 온다. 그때 먹으면 되는데 조개살은 쫄깃하니 씹는 맛이 있고 국물이 진짜 맛있어서 국물을 많이 먹고 왔다. 무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했던 것 같다.

스끼다시가 잘 나오니깐 맥주도 한잔했는데 스끼다시만으로 술안주가 다양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다.

스끼다시가 많이 나왔고 이제 끝이겠구나 생각했는데 끝이 아니었다. 알밥과 물회까지 진짜 푸짐하게 나온다.

알밥은 뜨근한 뚝배기에 날치알 김가루 단무지 깻잎 맛살이 들어가 고소함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어우러져 든든한 스끼다시였다.밥 따로 안 먹어도 될 정도로 잘 나오는 스끼다시에 계속 감동했다.

물회도 시원하게 준비되어 나오는데 알밥은 따끈하고 물회는 시원하게 즐기기 좋았다. 새콤달콤 맛있게 먹은 물회다.

빵게세트 모듬 회(소)+빵게

드디어 메인메뉴 빵게세트가 나왔다. 어선당에만 있는 메뉴라고 생각되는데 빵게가 모듬회가 함께 나온다. 빵게는 알과 함께 푸짐하게 나온다. 게딱지에 밥을 넣어서 비벼 먹어도 좋고 회도 먹고 빵게도 먹고 같이 먹기 좋다. 빵게 2인 세트는 69,000원 3인세트는 99,000원이었다.

모듬회(소)는 49,000원 3인은 69,000원 4인은 89,000원이다.

모듬회 소는 양도 많은 편이다. 횟감도 엄청 신선해 보였다. 광어 우럭 등이 올라가있고 두께감이 일정하고 결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좋은 모듬회다.

같이 나온 초대리밥에 와사비 올리고 횟감 올려서 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니 요게 또 별미다. 초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신선한 횟감을 바로 초밥위에 만들어 올려 먹으니 또 재미있기도 하다.

와사비 간장에도 찍어 먹고 초장에도 찍어 먹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긴 신선한 회다.

빵게는 살과 내장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게딱지에는 밥 비벼서 먹으니 고소하다. 빵게세트는 이처럼 회도 먹고 빵게도 먹으니 더 즐거운 식사였다.

마지막엔 라면 셀프 코너에서 라면도 끓여먹었는데 시키는 대로 빵게를 넣어서 끓였고 빵게알이 익으니 식감이 독특했다.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는 게 알밥 먹을 때와 또 다른 느낌으로 맛있게 먹고 온 대구 회 맛집 어선당이다.

#대구회맛집#대구빵게맛집#대구단체예약

어선당

대구광역시 중구 명덕로 33 상가4동 지하1층 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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