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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비야레알에 1대0 승리…자책골로 잡은 리드 지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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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수비 집중력 돋보여…공격력은 과제로 남아
이미지출처 = 토트넘
이미지출처 = 토트넘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토트넘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비야레알을 1대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경기 초반 나온 상대 골키퍼의 실수가 승부를 갈랐다. 전반 4분, 비야레알의 골키퍼 루이스 주니오르는 토트넘 루카스 베르그발이 올린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토트넘은 경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리드를 지켜냈다. 후반 들어 비야레알이 니콜라스 페페를 앞세워 동점을 노렸지만, 토트넘 수비진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공중볼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단단한 대처가 눈에 띄었다.

다만 공격 전개에서는 아쉬움이 드러났다. 토트넘은 자책골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유효 슈팅 역시 많지 않았다. 공격의 날카로움 부족은 향후 조별리그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꼽힌다.

이번 승리는 2023년 3월 이후 약 2년 반 만의 챔피언스리그 복귀전에서 얻은 소중한 승점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조직력과 수비 안정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서 노르웨이의 보도/글림트를 원정에서 상대한다. 비야레알은 유벤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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