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찌개 레시피
집밥
찌개요리
돼지고기 목살비지찌개
콩비지찌개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국물 자박한 비지찌개로 보여드려요.
요즘 날씨에 딱 좋은 집밥레시피 찌개로
오늘 같은 날 밥이랑 먹으면 무지 맛있어요.
요즘은 날씨가 덥다 & 춥다를 초스피드로 왔다갔다(?) 하는지라
일기예보에서 여전히 우리 동네는 폭염이라고 했었는데, 어제 늦은 오후부터는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그래서 뜨끈한 국물요리 찌개 메뉴로
퇴근 후 휘리릭~ 비지찌개를 끓였어요.
요거 정말 밥도둑이에요.
이상하게 비지찌개가 먹고 싶더라니…
아침에 미리 냉장실에 냉동 목살과 비지를 옮겨뒀어요.
‘저녁에 비지찌개 끓여야지~’
하면서 말이죠
비지찌개
돼지고기 목살비지찌개 끓이는 법
비지 190g, 목살 200g, 신김치 180g, 두부 1/3모, 청양홍고추(작) 1개, 대파 1/2대,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물 3컵반 + 동전육수 2알
목살 밑간 : 청주 1작은술, 후춧가루 1/4작은술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제가 준비한 비지에요.
무지 귀한 비지로 올케가 선물해 주거에요.^^
목살은 키친타올로 핏물을 좀 닦아주고 밑간해두세요.
목살 대신 삼겹살을 이용해도 좋아요.
원하는 고기 부위로~!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기호에 맞게 잘라주세요.
두부는 조금 작게 잘라주고
대파와 청양홍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팬에 참기름을 둘러 밑간해둔 목살, 김치를 넣고 섞어가며 달달 볶아주세요.
물을 넣고 끓이다 끓으면 동전육수를 넣어주세요.
이때, 물을 다 넣지 않고 1/2컵은 남겨주세요.
물 대신 멸치육수, 다시마 육수를 이용해도 좋아요.
고춧가루를 넣고 끓여주세요.
끓으면 불을 중불로 낮춰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비지, 두부,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조금씩 저어가며 끓이다 남겨둔 물을 조금씩 추가해 주세요.
비지에 따라 물은 가감하시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고
대파, 청양홍고추를 넣고 1 ~ 2분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기온이 떨어진 오늘 같은 날 무지 맛있는 비지찌개에요.
요기에 밥만 있으면 한 끼 든든하고…
자박한 국물이 선선한 아침을 따스하게 챙겨주는 찌개 메뉴를 찾으신다면 추천해 드려요.
직접 만든 홈메이드 비지라 저는 더 맛있더라고요.
입맛 없을 때 구수함 가득 비지찌개 하나 끓여두면
밥솥 뚜껑부터 열게 되실 거예요.
이른 퇴근으로 후딱 끓여뒀더니 현관문을 들어서는 남자 3호가
“비지에요?”
하는 게 아니겠어요?
이 녀석 비지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언제까지 더울 거야?”
했었는데
이렇게 또 바로 선선해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 나시죠?
오늘은 뽀글뽀글 얼큰 고소한 비지찌개로 저녁을 준비해 보세요.
밥 두 공기는 기본!
밥도둑 찌개 메뉴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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