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이 어우러진 따뜻한 칼국수 맛집 5곳
칼국수 맛집 5
-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논현동 칼국수집, 논현동 ‘한성칼국수’
- 미쉐린도 반한 깊고 구수한 국물 맛집, 북촌 ‘황생가칼국수’
-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무한리필 성지, ‘조은 전골 칼국수’
-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전통 칼국수집, 양재역 ‘임병주산동칼국수’
- 국 닭육수의 깊은 맛이 돋보이는 곳, 일산 ‘일산칼국수’
멸치와 해산물, 닭 등 다양한 육수로 끓여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갓 뽑아낸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한다. 김치와 함께 곁들이면 감칠맛이 한층 더 살아난다. 비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별미로 손꼽힌다. 든든한 한 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지금부터 칼국수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논현동 칼국수집, 논현동 ‘한성칼국수’


논현동의 ‘한성 칼국수’는 33년 전 도산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 전통 한식당이다. 1980년대 당시만 해도 강남이 한적한 들판이었지만, 자매가 선보인 칼국수 맛이 입소문을 타며 개업 초반부터 손님들로 붐볐다.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할머니 손맛을 그리워해 찾는 단골이 많다. 이곳은 칼국수뿐 아니라 제육볶음도 인기 메뉴라, 칼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14 청호상가빌딩 가동 2층
- ▲영업시간
11:30-21:50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 ▲메뉴
칼국수 11,000원 / 수육 소 30,000원
미쉐린도 반한 깊고 구수한 국물 맛집, 북촌 ‘황생가칼국수’


북촌의 ‘황생가 칼국수’에 들어서면 먼저 고소한 고깃국 향이 퍼져 식욕을 돋운다. 대표 메뉴인 사골칼국수는 한우 사골에 양지와 사태를 푹 고아 뽀얀 국물이 진하게 우러난다. 면발은 두툼하면서도 탱탱해 씹는 맛이 좋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60도에서 살짝 볶은 양파가 곁들여져 밀가루 음식의 부담스러움을 줄여준다. 황생가칼국수는 소격동 본점 외에도 전국에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와 컬리에서 간편식으로도 판매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11:00-21:30
- ▲메뉴
사골칼국수 12,000원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무한리필 성지, ‘조은 전골 칼국수’


부끄럽지 않은 식재료와 정성 들여 만든 음식으로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칼국수 맛집 ‘조은 전골 칼국수’. 1등급의 최고급 밀가루로 만든 자가제면과 국내산 사골과 잡뼈로 우린 사골국물, 알밤사료를 먹은 듀록 돼지로 부드럽게 삶아 낸 수육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만들어 낸 음식이 없다. 칼국수는 해산물로 낸 국물이 아닌 사골 국물로 끓이면서 먹는 전골식. 진한 사골국물은 구수한 냄새가 먹기전부터 침샘을 자극한다. 해남배추와 국내산 젓갈과 마늘을 이용해 만드는 김치도 칼국수와 찰떡궁합. 보들보들 잘 삶아진 수육은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마치 고기국수를 먹는 것 같다. 이 모든 걸 무한리필로 즐길 수 도 있다니 진정 혜자로운 맛집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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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영업시간
11:00-15:00 / 매주 금요일 정기휴무 / 재료 소진 시 영업종료
- ▲가격
무한리필 칼국수+보쌈 13,000원 3~7세 무한리필 4,000원 8~13세 무한리필 9,000원 칼국수+맛보쌈 10,000원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전통 칼국수집, 양재역 ‘임병주산동칼국수’


1988년에 문을 열어 40년 가까이 한결같이 수제 칼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양재역 ‘임병주산동칼국수’. 몇 달간의 공사를 거쳐 세련된 외양의 현대식 건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내는 수제 칼국수가 인기. 쫄깃한 면발의 식감과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수제 칼국수는 물고추를 갈아 만든 알싸한 겉절이를 곁들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11:0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가격
콩국물1병 14,000원 산동칼국수 12,000원 평양왕만두 12,000원
국 닭육수의 깊은 맛이 돋보이는 곳, 일산 ‘일산칼국수’


올해로 40년째 영업 중인 일산 칼국수는 가게 인근 고양시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365일 복작복작한 닭칼국수 맛집이다. 진한 육수가 인상적인데 여기에 바지락조개까지 들어가 감칠맛을 더했다. 뜨끈한 국물을 먹다 보면 술 생각이 절로 나는데 이곳은 아쉽게도 주류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국물 육수만 따로 사가는 손님이 굉장히 많다. 소주 한 잔에 뜨끈한 칼국수를 곁들이고 싶다면 포장해 가서 집에서 먹는 것도 하나의 팁.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00-19:30
- ▲메뉴
닭칼국수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