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위스키 바 ‘파리스바(Paris Bar)’가 시그니처 양(羊)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Black Sheep Society’를 선보였다. 이번 멤버십은 단순한 유료 가입 방식이 아닌, 일정 금액 이상의 보틀을 구매한 고객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회원 제도로 기획됐다.
파리스바는 희소성 있는 위스키 라인업과 바텐더의 정교한 칵테일, 그리고 라이브 재즈 공연을 통해 미식과 예술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Black Sheep Society’는 이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멤버십은 두 단계로 나뉜다. 보틀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2개월간 유효한 ‘White Sheep’ 회원이,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3개월간 유효한 ‘Black Sheep’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회원에게는 웰컴 스낵과 시그니처 칵테일이 제공되며, 최초 주문 보틀에 맞춘 맞춤 칵테일 시연 서비스도 마련된다. 남은 보틀은 유효기간 동안 보관되며, 추가 구매 시 등급에 따라 15~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낵과 칵테일 제공 횟수가 확대되고, 전용 테이블 예약 서비스가 제공돼 한층 프라이빗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음료 소비를 넘어, 파리스바가 지향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도록 하는 핵심 가치라는 설명이다.
회원에게 제공되는 멤버십 카드는 단순한 증서가 아닌 ‘Black Sheep Society’의 일원임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고객에게 소속감을 부여한다. 파리스바는 이를 통해 단골 고객과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차별화된 바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파리스바는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현장에서는 폭넓은 위스키 셀렉션과 장인정신이 담긴 칵테일, 그리고 매일 이어지는 라이브 재즈 공연이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