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고베 컴포트 호텔 조식 후기|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한 아침

김군의 여행스케치 조회수  

여행을 하면서 숙소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조식’입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식사가 든든하면 여행 일정도 훨씬 여유롭고 에너지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이번 고베 여행에서는 ‘컴포트 호텔 고베 산노미야(Comfort Hotel Kobe Sannomiya)’에 머물게 되었고, 실제로 경험한 조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호텔 위치와 이용 편의성

컴포트 호텔 고베 산노미야는 JR 산노미야역과 지하철 산노미야역에서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베의 중심지라 교통이 편리하고, 메리켄파크나 고베 항구, 기타노이진칸 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기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이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깔끔한 객실과 조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2. 조식 제공 시간과 분위기

조식은 보통 오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제공되며, 로비 옆에 마련된 조식 공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공간은 넓진 않지만 따뜻한 조명이 비추고 있어서 아침부터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답게 혼자 여행 온 손님, 출장 온 비즈니스맨, 가족 단위 여행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3. 메뉴 구성 – 일본식과 서양식의 조화

컴포트 호텔의 조식은 기본적으로 뷔페 스타일입니다. 일본식과 서양식 메뉴가 적절히 섞여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기억에 남는 메뉴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어보겠습니다.

  • 빵 종류: 크로와상, 바게트, 식빵 등 다양한 빵이 매일 제공됩니다. 갓 구운 빵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 있어 아침에 가장 먼저 손이 갔습니다.

  • 일본식 반찬: 연어 구이, 계란말이, 절임채소 등 간단하면서도 일본스러운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베에서 맞이하는 아침답게 전통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샐러드 & 과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준비되어 있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먹는 토마토와 오이는 신선도가 뛰어났습니다.

  • 음료: 커피, 녹차, 오렌지 주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4. 인상 깊었던 부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웰컴 드링크와 테이크아웃 컵’입니다. 바쁘게 일정을 시작해야 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커피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둔 점이 세심하게 느껴졌습니다. 또, 일본의 일반적인 비즈니스 호텔 조식보다 조금 더 다양하게 메뉴를 준비해 둔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

5. 가격 대비 만족도

컴포트 호텔 고베 산노미야의 숙박 요금은 고베 시내 호텔 중에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의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단순히 빵과 커피 정도만 제공되는 수준이 아니라, 일본식과 서양식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구성이었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라고 느꼈습니다.

6. 여행 팁

  • 조식 시간대는 7시~8시 사이가 가장 붐빕니다.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다면 6시 30분에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고베의 주요 관광지인 ‘고베항’이나 ‘모토마치 상점가’로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식사를 하고 움직이면 효율적입니다.

  • 장기간 숙박할 경우, 매일 조금씩 다른 메뉴가 나오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고베 여행에서 머문 컴포트 호텔은 합리적인 숙박비와 깔끔한 시설, 그리고 기대 이상의 조식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조식이 무료 제공임에도 불구하고 구성이 알차고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고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중, 접근성과 조식 만족도를 중시한다면 ‘컴포트 호텔 고베 산노미야’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의 시작을 든든한 조식으로 채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