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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볶음” 이렇게 하면 영양이 90% 사라집니다. 꼭 확인하세요

인삼군의 건강정보 조회수  

당근은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채소로 알려져 있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근을 볶거나 국에 넣어 먹습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당근은 조리법 하나만 틀리면, 영양소가 90% 이상 파괴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근을 센 불에 기름에 볶거나 끓는 물에 오래 삶습니다.
문제는 그 순간, 당근 속의 베타카로틴이 열과 산소에 의해 산화되면서
항산화 효과가 거의 사라진다는 겁니다.
특히 당근을 다른 채소와 함께 센 불에서 볶는 습관은
당근이 가진 ‘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완전히 망쳐버립니다.
결과적으로 몸속에 흡수되는 베타카로틴은 생당근의 1/10 수준밖에 되지 않아요.

더 심각한 건 당근+기름 조합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기름이 충분히 코팅되지 않은 채로 볶으면
기름이 과열되어 산화지방(트랜스지방)으로 바뀌고,
이 성분이 당근 속 카로틴과 결합하면
간에 부담을 주는 ‘지질산화물’이 생깁니다.
즉, 눈에 좋으라고 먹은 당근이 오히려 혈관을 해치는 음식이 되는 셈이에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기름을 먼저 달구지 말고, 당근을 물에 살짝 익힌 후 저온에서 올리브유로 코팅하듯 조리하세요.
이렇게 하면 산화 없이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6배 이상 증가합니다.
또, 당근은 당일 볶은 즉시 먹는 게 원칙.
하루만 지나도 산화가 급격히 진행돼 색은 그대로여도 영양은 사라집니다.
오늘 반찬으로 당근볶음을 할 예정이라면,
불을 줄이고, 기름부터 식히세요.
그 작은 조리 습관 하나가, 눈과 간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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