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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아래 감성 언덕, 해방촌에서 만나는 서울의 이국적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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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해방촌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남산 자락 아래 자리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해방촌을 품고 있다.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개성 넘치는 상점과 감각적인 카페가 이어지고, 오래된 주택가와 현대적인 공간이 어우러져 독특한 정취를 만들어낸다. 도심 속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해방촌은 놓칠 수 없는 가볼만한 곳이다.

용산구 용산동2가에 위치한 해방촌은 남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예스러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곳이다.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감각적인 공방과 개성 있는 카페, 빈티지숍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중심에는 해방촌 신흥시장이 있다. 한때 전통시장으로 활기를 띠던 이곳은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예술과 청년 창업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났다. 형형색색의 간판과 음악이 흘러나오는 시장 골목은 방문객에게 활력과 낭만을 동시에 선사한다.

해방촌의 높은 지대에 자리한 ‘NOOP’은 서울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 겸 피자펍이다. 500평이 넘는 넓은 공간에 인조잔디, 스윙베드, 빈백이 놓여 있어 자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남산타워와 도심이 어우러진 풍경은 특히 해 질 녘이면 붉은 노을로 물들며 잊지 못할 장면을 연출한다. 시원한 생맥주와 피자, 파스타를 곁들이며 서울 속 이국적인 휴양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일대에는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레스토랑과 카페들도 가득하다. ‘오파토’는 매일 직접 구운 빵으로 샌드위치와 수프를 선보이는 브런치 카페로, 신선한 재료와 정갈한 맛이 돋보인다.

‘빌라드블루 해방촌’은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에서 영감을 받은 브런치바 겸 와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알리고 치즈 라자냐와 버터 씨즐링 스테이크가 대표 메뉴다. 또한 ‘데칼코마니’는 레시피 재현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다이닝 공간으로, 독특한 메뉴 구성과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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