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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m의 12 굽이 고갯길 단풍이 진짜라고요?”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역대급 단풍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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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재 전경 / 사진=보은군@배정호
말티재 전경 / 사진=보은군@배정호

네, 진짜입니다. 바로 충북 보은의 말티재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속리산으로 향하는 관문이자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을 품고 있는 말티재 고갯길은, 가을이 되면 전국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변신합니다.

특히 1.5km 남짓한 짧은 구간을 열두 번이나 꺾어 오르는 아찔한 ‘S자 꼬부랑길’은 누구 하나 빠짐없이 ‘경치 죽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힘든 등산 없이, 오직 자동차 드라이브만으로 해발 430m 정상에 올라 인생 최고의 단풍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말티재 전망대로 지금 떠나보세요.

말티재 

말티재 단풍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말티재 단풍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말티재는 고려 태조 왕건이 얇은 돌을 깔아 길을 냈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조선 세조는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 이 험준한 고개를 넘었습니다. 이 일화에서 ‘말티재(말고개)’라는 이름이 유래했을 정도로 깊은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라이더와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12 굽이 와인딩 로드로 유명한 드라이브 성지로 꼽힙니다. 다만, 가파른 경사와 급커브가 많으니 운전 경험이 적거나 눈·비가 오는 날에는 각별히 주의하며 오를 것을 권장합니다.

말티재 전망대, 12굽이 절경의 시작

말티재 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말티재 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말티재 전망대는 2020년 새롭게 조성된 구조물로, 폭 16m, 높이 약 20m 규모의 2층 전망대에서 열두 굽이의 말티고개 S자 도로가 숲과 어우러져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내부엔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과 산책 데크가 있어, 가볍게 걸으며 주변 산세와 단풍을 여유 있게 느낄 수 있답니다.

접근 & 방문 팁

말티재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자차 방문을 권장합니다. 내비게이션에 ‘말티재 전망대’ 또는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4-14’를 검색하세요. 전망대 입장료와 주차장 이용은 모두 무료입니다.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18시 사이 운영되며, 시간대별 입장 마감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풍 절정은 보통 10월 중순에서 말 사이입니다. 이 황금 시기를 노려야 충북 보은군의 가장 화려한 가을 12 굽이 단풍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갯길은 경사가 심하고 커브가 많으므로, 특히 비나 눈이 올 때는 서행을 권장합니다.

✔주말과 단풍철에는 주차장이 빠르게 만차됩니다. 오전 중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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