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블리’의 파격 변신은 무죄…박보영, 시크함마저 ‘사랑스러워’
‘국민 여동생’ 뽀블리는 이제 없다. 배우 박보영이 트레이드마크였던 귀여운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도회적인 시크함으로 무장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름이야기”라는 아련한 글과 함께 공개된 그녀의 모습은, 지나간 계절을 보내고 새로운 배우 인생의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보였다.

이번 변신의 핵심은 단연 ‘허쉬컷’ 헤어스타일이다. 무게감 없이 층을 낸 스타일에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뒤로 넘겨,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 대신 자유분방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한쪽 어깨에 무심하게 걸친 가죽 재킷은 ‘화룡점정’. 귀여움의 상징이었던

그녀가 뿜어내는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카리스마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감탄을 자아낸다. “시크해졌다”는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는 이유다.

‘뽀블리’라는 애칭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넘어야 할 산이었을 그녀에게 이번 스타일 변화는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갈증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 6월 종영한 tvN ‘미지의 서울’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가, 이제는 외적인 변화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준비가 되었음을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물론 시크함 속에서도 그녀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여전하다.
팬들이 “뭘 해도 예쁘다”며 열광하는 것처럼, 박보영은 ‘귀여움’을 버린 것이 아니라
‘성숙한 시크함’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그녀가 다음 작품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모두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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