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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실적 외통수” 이재용 회장이 하반기에 새롭게 쓴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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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실적 외통수” 이재용 회장이 하반기에 새롭게 쓴다는 ‘이것’

? 2분기 충격적인 어닝 쇼크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4조6000억 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급감했다. 매출도 74조 원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이익 측면에서는 6개 분기 만에 5조 원 이하로 추락했다. 그 중심에는 반도체 부문의 심각한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


? HBM 사업 지연, 재고만 쌓였다

삼성의 기대주였던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에서 지연되면서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지지 못했다. AI 반도체 시장의 80%를 장악한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지 못한 채, 오히려 재고만 늘어나 수익성을 악화시켰다는 평가다. 삼성은 1조 원 규모의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까지 반영하며 실적 충격을 키웠다.


? 범용 메모리까지 가격 하락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도 타격을 더했다. 글로벌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삼성은 반도체 전 부문에서 압박을 받았다. 특히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6조 원대에서 올해 1조 원 수준으로 추락했다.


? 하반기 반전 카드, HBM4

삼성은 하반기 차세대 HBM4로 판세 뒤집기를 노린다. 7월부터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고, 연말까지 본격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HBM4는 10나노급 6세대 D램 공정을 적용해 전력 효율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 SK하이닉스와의 격차 좁힐 수 있을까

현재 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50% 이상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은 33년 만에 D램 시장 1위 자리도 내준 상황이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 엔비디아의 신제품 ‘루빈’에 들어갈 HBM4 수주전이 삼성의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본다.


? 평택4공장·조직 개편으로 총력전

삼성은 평택4공장에 D램 신규 라인을 구축해 범용 D램과 HBM4를 동시에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 중이다. 동시에 HBM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기술 격차를 따라잡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는 이재용 회장이 강조해온 ‘세상에 없는 기술’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 핵심 정리

1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4조6000억 원…55% 급감
2 HBM3E 납품 지연으로 매출 부진·재고 증가
3 범용 D램·낸드 가격 하락이 추가 타격
4 하반기 반전 카드로 HBM4 출시 및 양산 준비
5 SK하이닉스 점유율 압도적…삼성의 위기감 고조
6 평택4공장·HBM 전담 조직으로 경쟁력 강화 추진
7 HBM4 성공 여부가 하반기 실적 반등의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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