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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무려 “240조 원” 기업 미래를 걸고 추진 중이라는 ‘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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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머노이드 로봇에 240조 원 베팅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로봇’을 지목하며 초대형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회장이 2021년 발표한 240조 원 규모의 3년간 미래 신사업 투자 계획의 핵심 축이 바로 로봇이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차세대 반도체와 함께 로봇은 삼성이 향후 수십 년간 주도권을 쥐려는 산업 분야로 꼽힌다. 단순한 가전 연계형 로봇을 넘어 사람처럼 걷고, 대화하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휴머노이드 개발이 목표다.


?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본격 행보

삼성은 지난해 말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올해 3월에는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을 14.7%에서 35%까지 확대하며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 868억 원 규모의 투자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KAIST 휴보 개발진이 2011년 설립한 기업으로, 협동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대전 본사 인근에 전담 조직을 꾸리고 공동 연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로봇 개발 체제를 구축했다.


? 생활 속 로봇, ‘볼리’ 출시 임박

삼성은 올해 상반기 ‘AI 집사 로봇’ 볼리(Ballie)를 출시할 예정이다. 노란 공 모양의 볼리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IoT 기기를 연결하고, 고령자와 어린이, 반려동물을 돌보는 역할을 수행한다. 단순한 음성 인식 로봇이 아니라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진화하며, 벽이나 바닥에 영상을 투사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홈트레이닝, 보안, 돌봄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해 ‘AI 홈 동반자’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 글로벌 시장 진출, 기술 동맹 강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시카고에 지사를 설립했고, MIT와 UC 버클리, 조지아공대 등 유수 대학 연구 그룹이 자사의 RB-Y1 플랫폼을 채택하면서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삼성은 자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제조·물류 현장에 투입 가능한 지능형 로봇부터 소비자용 휴머노이드까지 빠르게 상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로봇 시장, 폭발적 성장 예상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5년 568억 달러(약 75조 원)에서 2030년 831억 달러(약 1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연평균 50%에 달하는 고성장이 예측된다. 삼성은 일본·독일이 장악한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정과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해 전방위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 삼성의 ‘신의 한 수’ 될까

삼성의 로봇 투자는 단순히 신사업 발굴이 아니라, AI와 반도체·가전을 연결하는 거대한 플랫폼 전략의 일부다. 반도체에서 축적한 연산 능력, 가전에서 확보한 생활 데이터, 그리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이 결합되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차세대 성장축이 마련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로봇 AI 플랫폼 기업에도 추가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도전이 진정한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핵심 정리

1 삼성, 3년간 240조 원 투자 계획 핵심에 로봇 사업 포함
2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35% 확보, 휴머노이드·협동로봇 기술 결합
3 AI 집사 로봇 ‘볼리’ 상반기 출시 예정 → 홈트·돌봄·보안 기능 탑재
4 글로벌 로봇 시장 2030년 110조 원 규모 전망, 휴머노이드 연 50% 성장
5 반도체·AI·가전 융합 전략 통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핵심 먹거리로 로봇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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