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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 이재용 회장이 끝까지 숨겼던 ‘신의 한 수’ 정체

나만 몰랐던 모든 이야기 조회수  

? 88조 원 투자, 사상 최대 규모

삼성전자가 2024년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를 합쳐 88조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연구개발비만 35조215억 원, 시설투자는 53조6,4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매출 대비 R&D 비중이 11.6%에 달하면서, 단순한 기술 추격자가 아닌 글로벌 기술 패권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 반도체, 초격차 전략 가속화

투자의 상당 부분은 반도체에 집중됐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HBM 등 첨단 공정 확충과 차세대 기술 확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고, 시스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에도 각각 46조 원, 4조 원 이상이 투입됐다.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메모리 반도체는 필수적 인프라로 떠오른 만큼, 삼성의 ‘초격차 전략’이 본격화된 셈이다.


? 특허 1위, AI 기술 선점

삼성전자는 2024년 한 해에만 1만3,329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5년 전보다 7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7대 핵심기술 관련 특허는 5,475건으로 23%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은 특허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빠르게 상용화하며, AI 반도체·고성능 메모리·서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가전, AI 시대의 새로운 얼굴

TV와 스마트폰을 넘어 생활가전까지 AI가 본격적으로 탑재됐다. 삼성은 2024년형 비스포크 신제품에 자체 AI 반도체와 센서를 적용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총 15종의 ‘AI 가전’을 출시했다. 특히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와 블록체인 기반 ‘녹스 매트릭스’를 탑재해 가전 제품끼리 서로의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포인트다.


? 로봇,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겨냥

삼성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로봇추진단’을 출범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손잡고 ‘S&R 휴머노이드 팀’을 꾸려, 걷고 손을 쓰며 언어를 이해하는 지능형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대비한 핵심 전략으로, AI와 로봇 기술의 결합이 삼성의 차세대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 글로벌 M&A, 데이터센터까지 공략

삼성은 독일 프리미엄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을 15억 유로(약 2조4,000억 원)에 인수하며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진출했다.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급성장하는 분야로, 안정적인 냉각 및 공조 설비는 핵심 인프라다. 플랙트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AI 생태계 전반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평가다.


? 핵심 정리

1 삼성, 2024년 R&D·시설투자 합계 88조 원 집행 → 사상 최대 규모
2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집중 투자하며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
3 특허 출원 1만3,000건 돌파, AI·빅데이터 등 핵심기술 점유율 23%
4 가전제품 15종에 AI 탑재, ‘삼성 녹스’와 보안 매트릭스로 차별화
5 로봇·M&A 통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대비, 데이터센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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