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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살인마 변신에 ‘사마귀’ 초반부터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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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한 장면. 사진제공=SBS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한 장면. 사진제공=SBS

연쇄살인마로 변신한 고현정의 새로운 변신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안방극장의 높은 관심 속에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극본 이영종·연출 변영주·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은 6일 방송한 2회에서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는 5일 방송한 1회의 7.1%보다 0.2%포인트 낮지만 소폭 하락에 그치며 비슷한 시청률을 유지했다. 토요일에는 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 JTBC 토일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등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들과 경쟁하게 되면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시청률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1·2회 방송이 모두 지난 8월30일 종영한 전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최고 시청률 6.8%(8월16일 방송)를 상회하며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범죄자와 공조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물이다. 1회에서는 23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 사마귀와 똑같은 수법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 사마귀로 불린 사형수 정이신(고현정)을 만나는 형사 최중호(조성하)와 차수열(장동윤)의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사형수 정이신과 형사 차수열의 남다른 관계가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두 사람은 엄마와 아들 사이로 본격적인 공조 수사를 시작하면서 이들의 복잡미묘한 관계가 일으키는 파열음이 극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사형수 엄마와 형사 아들이 모방 범죄를 해결한다는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지만, 특히 큰 동작 없이 종잡을 수 없는 눈빛과 표정 연기만으로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고현정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극에 몰입을 높였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흥미로운 설정과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초반 시선 끌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오는 12일 3회를 방송한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사형수 엄마 정이신을 연기한 고현정과 형사 아들 차수열을 연기한 장동윤. 사진제공=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사형수 엄마 정이신을 연기한 고현정과 형사 아들 차수열을 연기한 장동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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