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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3주째 독주, 4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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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주말 박스오피스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CJ ENM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400만명을 앞뒀다. 

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49만8839만명을 동원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작품은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고 열흘째에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395만7581명이 관람했고, 8일에 4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2021년 개봉한 전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22만명)을 뛰어넘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393만명을 동원한 ‘너의 이름은.'(2017년)을 제치고 국내서 개봉한 일본 영화 역대 흥행 3위로 올라섰다. 앞에는 역대 2위인 ‘더 퍼스크 슬램덩크'(490만명)와 1위인 ‘스즈메의 문단속'(558만명)만 있다. 이들 두 영화의 성적을 뛰어넘어 역대 1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벌어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인 ‘십이귀월’의 최종 결전을 그린 3부작 중 제1장에 해당한다. 귀살대원 코쵸우 시노부, 아가츠마 젠이츠, 카마도 탄지로, 토미오카 기유가 상위 혈귀인 도우마, 카이가쿠, 아카자와 벌이는 대결을 155분 동안 풀어낸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3일 개봉한 공포영화 ‘컨저링: 마지막 의식’으로 같은 기간 16만4668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은 23만3111명이다. ‘컨저링’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1986년 펜실베이니아를 배경으로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에 맞서는 내용이다.

조여정과 정성일이 주연한 ‘살인자 리포트’는 14만994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조영준 감독이 연출한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력이 돋보인다.

장기 흥행 중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8만7605명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25일 개봉했지만 관객들의 여전한 관심으로 누적 관객은 491만4286명이다. 이번 주 500만 돌파를 노리고 있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그린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은 8만7027명이 관람해 5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549만8890명이 봤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예매율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끈다. 8일 오전 기준 예매율에서 ‘어쩔수가없다’는 예매율 23.1%, 예매관객 수 6만4469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어쩔수가없다’는 갑작스레 회사에서 해고당한 가장이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등이 주연했다. 영화제에서 공개 후 해외 유력 언론매체와 비평가들의 호평과 지지가 이어지며 국내에서도 관심이 치솟고 있다.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어쩔수가없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어쩔수가없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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