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 감독
- 호소다 마모루
- 출연
- 야쿠쇼 코지, 미야자키 아오이, 소메타니 쇼타, 히로세 스즈, 야마지 카즈히로, 오오이즈미 요, 릴리 프랭키, 쿠로키 하루, 미야노 마모루, 오노 모모카
- 개봉
- 2025.09.10.
부모를 잃고 길을 잃은 소년과 괴물 스승의 만남을 그린 따뜻한 판타지 애니 영화「괴물의 아이」재개봉 정보 관람평 줄거리 리뷰입니다.
영화 괴물의 아이 정보
감독: 호소다 마모루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가족
출연 (목소리):야쿠쇼 코지,미야자키 아오이,소메타니 쇼타 등
등급: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118
네이버 평점:8.73
내 평점:8/10
영화〈괴물의 아이〉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대표작으로 다시 재개봉한다. 2015년 개봉 당시 부모를 잃은 소년과 괴물 스승의 만남을 통해 성장과 가족의 의미를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울림을 주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된다. 이번 재개봉은 한층 선명해진 화면과 사운드로, 처음 보는 관객에게는 신선함을, 이미 경험한 관객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다시 선사할 기회가 될 것이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현실과 판타지를 잇는 이야기꾼으로 불린다.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가장 큰 특징은 언제나 가족과 성장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중심에 두고 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서는 청춘의 선택과 책임을 「늑대아이」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괴물의 아이」에서는 스승과 제자의 유대를 통해 부모 부재와 성장을 「미라이」에서는 세대를 잇는 가족의 연결을 보여주었다.
서로 다른 장르와 소재를 다루지만, 결국 이야기의 핵심은 가족과 자아 찾기로 귀결된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세계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과 성장, 현실과 판타지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괴물의 아이 관람평
〈괴물의 아이〉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스승과 제자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성장의 서사를 담아낸 깊이 있는 작품이다.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던 쿠마테츠와 큐타는 결국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진정한 가족 같은 관계로 발전한다. 영화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특히 후반부의 전투 장면에서는 액션과 드라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극적인 몰입감을 준다.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적 고민을 자연스럽게 엮어내 아이들 어른들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아버지 같은 스승 쿠마테츠
이야기의 주인공은 어머니를 잃고 홀로 방황하던 소년 렌이다. 그는 분노와 외로움 속에 거리를 떠돌다 우연히 괴물들의 세계 주텐가이에 들어서게 된다.
그곳에서 차기 수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괴물 쿠마테츠를 만나고, 그의 제자가 되어 큐타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처음엔 사사건건 부딪히며 서로에게 서툴렀지만, 함께 수련하고 생활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점차 깊은 유대감을 쌓아간다. 쿠마테츠는 큐타에게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되고, 큐타는 그와 함께하면서 진정한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인간과 괴물이라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진정한 유대를 찾아가는 영화 〈괴물의 아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