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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케이블카 한식 먹기 좋은 산중식당 백년가게

빛나는 책과 영화 조회수  

산중식당 팔공산 본점

영업시간:11시30분~20시30분

브레이크 타임:15시30분~17시

라스트 오더: 19시 50분

전화번호:0507-1431-0448

주소:대구 동구 팔공산로 185길 55

팔공산 케이블카 근처에 자리한 백년가게 산중식당은 팔공산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 좋은 대구 한식 맛집이다. 산중식당 이름처럼 가게가 산속에 둘러싸여 있고 입구 조경도 예쁘다. 점심시간에 방문하니 어르신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었다.

가게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기에 방문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을에 단풍 들면 팔공산 케이블카 타러 오기도 좋겠는 산중식당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30분~17시까지다.

들어가는 입구에 요렇게 테라스도 있고 후식으로 커피 한잔하거나 대기하기도 좋은 공간이다.

산중식당은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곳으로 이 인증은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사랑받으며 꾸준히 운영된 30년 이상 된 가게 중 앞으로도 100년은 더 이어갈 만한 경쟁력과 전통을 가진 곳에 부여된다.

메뉴는 깔끔하게 사랑담다, 쭈갈담다, 바싹담다가 있다. 사랑담다는 샐러드 도토리전 도토리묵사발 모듬보쌈 곤드레솥밥 구성이고, 쭈갈담다는 샐러드 도토리전 도토리묵사발 쭈꾸미갈비볶음 곤드레솥밥 구성이다. 바싹담다는 샐러드 도토리전 도토리묵사발 바싹불고기 곤드레솥밥 구성이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

실내 분위기는 오래된 식당 같지 않고 깨끗하고 현대적이었다. 정갈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풍긴다.

큰 창이 많아서 자연광도 들어오고 창밖에는 팔공산답게 나무와 푸른 정원이 보여 산속에 있는 느낌도 들고 팔공산 정기 받으며 한식을 먹을 수 있었던 시간이다.

주문은 테이블 오더로 간단하게 하면 되고 우리는 바싹담다 2인을 주문했다.

밑반찬

산중식당은 백년가게지만 이렇게 현대식으로 로봇이 배달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써빙도 정확하게 잘하는 로봇이다.

밑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토로리전부터 도토리묵사발까지 푸짐하게 건강밥상이 차려진다.

상추쌈과 젓갈 밑반찬들이 동그란 접시에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데 깔끔하게 담아낸 구성이다.

도토리전은 도토리 가루로 반죽해 구워낸 전으로 표면은 바삭하고 오징어도 많이 들어가있다.

도토리 묵사발은 시원한 육수에 도토리묵채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었고 채소와 함께 시원하게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았다.

도토리묵도 좋아하는 반찬이라 좋았는데 양배추채와 양념을 같이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흑임자깨드레싱이 올라간 양배추 샐러드도 곤드레솥밥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먹어주니 속이 편안했다.

곤드레 솥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바싹 불고기

곤드레 솥밥은 나무 뚜껑을 덮은 솥에 담겨 나오고 갓 지은 밥이라 구수한 향이 났다. 은은한 곤드레 향이 배어 고기와 함께 먹거나 된장찌개에 곁들여 먹기에 좋다.

곤드레 솥밥은 그릇에 나눠 담는데 은행도 들어가 있고 표고버섯도 들어있고, 같이 나온 간장 양념을 넣고 맛있게 비벼주었다.

산속에서 먹는 향긋한 곤드레 솥밥이 입안에서 고기와 밥 나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 풍성한 식사의 완성이었다.

바싹 불고기는 얇게 다진 소고기를 넓게 펴서 불에 구워낸 언양식 불고기 느낌으로 속은 촉촉하게 육즙을 머금고 있고 불향이 고소한 게 곤드레 솥밥과 같이 먹기 좋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는 인덕션에 올려서 보글보글 끓여서 함께 먹으면 되는데 채소가 가득 들어간 깔끔한 된장찌개였다.

바싹담다 바싹 불고기는 그냥 먹어도 달짝지근하게 맛있지만 밥 위에 올려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조화롭다.

테이블 한편에 있는 구운 김에 곤드레 밥을 올려서 싸서 먹어도 잘 어울린다. 구운 김이 조미김이 아니고 진짜 구운 김으로 건강해지는 맛이 좋았던 팔공산 케이블카 식당이다.

마지막으로 숭늉까지 만들어 먹으면 더없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좋다. 아까 부어놓았던 숭늉은 은은한 누룽지 향과 담백한 국물 맛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한술 뜨면 뜨근한 온기에 마음까지 풀어지는 듯한 포만감을 주며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김에 싸 먹을 때 고소함이 숭늉으로 즐길 때는 구수함이 살아난다.

산중식당은 후식 코너도 잘되어 있는 모습이다. 커피도 밀크 커피 아메리카노 골라서 먹을 수 있고 얼음도 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먹을 수 있었다. 맛있는 한식 먹고 후식까지 잘 챙겨 먹고 온 팔공산 케이블카 식당 산중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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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식당 팔공산 본점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185길 55 산중식당 팔공산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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