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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특급 지원, 아내 손예진의 복귀작 ‘어쩔수가없다’에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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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배우 현빈이 아내인 손예진의 결혼 후 복귀작을 응원하기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까지 않고 있다. 영화를 더 많은 관객에 알리는 데 힘을 보태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빈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제작 모호필름)의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사회는 배우들과 감독 및 영화계 관계자들을 초대해 작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이뤄졌다. 그동안 박 감독은 물론 주연 배우인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박희순 염혜란 등과 연인을 맺은 동료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주인공은 현빈이다.

현빈이 아내인 손예진의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공식적인 자리에 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어쩔수가없다’는 손예진이 2022년 결혼하고 아들을 낳은 이후 연기자로 복귀하면서 선택한 첫 작품이다. 그만큼 손예진은 물론 현빈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영화 상영 전 포토월에 오른 현빈은 한 손에 제목이 적힌 푯말을 들고 작품을 적극 알렸다.

‘어쩔수가없다’를 응원하고 손예진을 챙기는 현빈의 행보는 영화 촬영 당시에도 이뤄졌다. 지난해 촬영이 한창이던 당시 현빈은 아들의 이름으로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을 보내고 아내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이와 관련해 현빈은 지난해 말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결혼 후 (아내의) 첫 작품이라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다”며 “아들의 이름으로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예진의 남편 응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현빈 주연의 영화 ‘하얼빈’을 응원하고자 VIP 시사회에 참석해 “여보, 파이팅!”이라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이전까지 손예진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만큼 현빈을 향한 친근한 응원이 영화를 향한 궁금증으로도 이어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방송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이 됐고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낳았다. 이번 ‘어쩔수가없다’는 손예진이 ‘협상’ 이후 7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24일 개봉하는 ‘어쩔수가없다’는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한 가장 만수(이병헌)가 하루아침에 덜컥 해고를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만수는 아내인 미리와 가족을 지키고 어렵게 되찾은 집을 잃지 않으려고 재취업을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손예진은 만수의 아내 미리 역으로 이병헌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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