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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개봉 첫 주말 100만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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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CJ ENM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CJ ENM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 등이 주연한 화제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첫 주말 무난히 1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실시간 예매율과 예매량도 이를 받쳐주며 장기 흥행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26일 현재까지 전국 누적 59만1400여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개봉 첫날 33만1400여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예고한 ‘어쩔수가없다’는 토요일인 27일을 지나며 100만 관객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28일 중 1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하며 개봉 2주차로 향하게 된다.

개봉 전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예매 수치를 기록한 ‘어쩔수가없다’는 27일에도 실시간 예매율 1위로 이 같은 전망과 예측을 가능케 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쩔수가없다’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35.1%의 실시간 예매율로 15만9300여 예매관객수를 나타내고 있다. 2위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두 배를 넘는 수치로 압도적인 관객 관심도를 방증한다.

‘어쩔수가없다’는 이 같은 기세로 개봉 2주차로 접어들면서 흥행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3일부터 길게는 12일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 극장가 관객 장악을 노리고 있다.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상영과 26일 막을 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으로 일찌감치 화제와 기대를 모은 영화는 이를 발판 삼아 국내 극장가에서도 관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25년 동안 성실하게 일해온 자신의 회사로부터 한순간 해고당한 가장이 가족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세상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병헌이 가장 역할을, 손예진이 아내 역을 각각 맡아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차승원 등과도 호흡을 맞췄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10월9일 미국 뉴욕영화제에서 현지 관객을 만난다. 내년도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돼 현지 관객이 작품에 어떻게 반응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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