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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한소희의 첫 만남 영화 ‘인턴’, 촬영 돌입…어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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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의 주연 배우인 한소희와 이도영 감독, 최민식(왼쪽부터).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배우 최민식과 한소희가 만난 영화 ‘인턴’이 29일 촬영에 돌입했다. 창업한 패션 회사로 큰 성공을 거둔 30대 대표와 평생 성실하게 일하고 퇴직한 실버 인턴이 함께 일하면서 겪는 공감과 성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턴'(제작 앤솔로지스튜디오)은 지난 2015년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일에서는 열정이 넘치지만 경험은 부족한 패션회사 CEO 선우가 노련한 지혜를 가진 은퇴자 기호를 실버 인턴 사원으로 채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국내서도 361만명을 동원한 원작을 한국의 감성과 사회 분위기에 맞춰 각색해 선보인다. 연출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한다.

최민식은 은퇴 이후 패션회사 인턴 사원으로 취직해 ‘인생 2막’을 여는 기호 역이다. 지혜와 여유를 지닌 인물로 젊은 창업자 선우가 운영하는 패션회사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원이 된다. 선우 역은 한소희가 연기한다. 초고속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회사의 대표로 일에 가진 열정은 크지만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곳곳에서 터지면서 번아웃을 겪는 인물이다. 그 빈틈을 기호의 경험과 지혜가 채우면서 둘은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아간다.  

‘인턴’에는 최민식과 한소희 외에도 개성을 지닌 다채로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야당’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김금순은 패션회사 내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희숙, 최근 드라마 ‘굿파트너’ 등에서 주목받은 김준한은  패션회사의 부대표 영환을 연기한다. 또한 기호의 사수이자 경영지원팀의 팀장 민아 역은 류혜영, 기호의 입사동기인 주성 역은 김요한이 각각 맡았다.

제작진은 “최민식과 한소희의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과 ’82년생 김지영’의 이도영 감독이 그려낼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서사”를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진행하고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배급은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한다.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인턴’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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