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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추석 겨냥..’스즈메의 문단속’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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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39일 만인 29일 누적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거둔 성과로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조정석의 ‘좀비딸’과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 이후 3번째로 500만명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이미 개봉 전부터 예매관객이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공개 직후 관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빠르게 스코어를 늘렸다. 개봉 한 달째에 접어들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 등 막강한 경쟁작이 등장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면서 500만명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국내서 개봉한 일본 영화 가운데 실사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흥행 2위에 올랐다. 그동안 2위 자리를 지킨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490만명)를 제친 데 이어 이제 역대 1위 달성도 넘보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의 최종 스코어는 558만명이다. 다만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52일째에 500만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이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13일 더 빠른 39일 만에 같은 스코어를 거둔 점에서 기대감이 집중된다. 충성도 높은 관객들이 반복해 영화를 보는 ‘N차’ 관람이 이어지는 만큼 역대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들이 그렇듯,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역시 추석 연휴를 집중 공략한다. 개천절과 한글날, 추석이 맞물려 10월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는 주말까지 더하면 열흘 동안 이어진다. 이에 맞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국내 성우들이 참여한 더빙판을 지난 25일 새롭게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연휴를 앞둔 29일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5.3%, 예매관객 1만6612명을 기록하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지난달 22일 개봉해 누적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일본영화로는 두 번째 500만 돌파 기록이다.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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