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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스’ 200만명 돌파, 코미디 영화의 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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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주역들이 200만 돌파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코미디 영화 ‘보스’가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명절 연휴에는 코미디 영화가 통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증명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감독 라희찬)는 이날 오후 누적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10일째에 거둔 성적이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인생 2막’의 꿈을 위해 보스가 되지 않으려고 몸부림 치는 조직원들이 벌이는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영화다. 조직의 보스를 놓고 겨루는 대결이 아닌, 절대로 보스가 되지 않으려는 인물들의 뒤엉킨 역발상 코미디가 웃음을 선사하면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추석 명절인 3일부터 9일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보스’는 가족이 함께 보는 코미디 영화로 평가받았다. 조우진과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 배우들이 어우러지는 코미디 앙상블로도 관객과 신뢰를 형성했다. 

특히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해 오컬트와 코미디를 접목한 ‘핸섬가이즈’로 177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보스’로도 성공을 맛보고 있다. ‘핸섬가이즈’가 오컬트 장르와 코미디를 버무린 신박한 ‘병맛’의 웃음을 선사했다면, 이번 ‘보스’는 액션을 가미한 ‘조폭 코미디’를 내세워 명절에 맞춰 가족 단위 관객을 공략한 전략이 적중했다.

‘보스’에서 차기 보스 후보로 맞붙는 박지환과 조우진, 정경호(왼쪽부터).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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