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만취한 아이돌 멤버, 팬들에게 주정(?) 부렸다는데요
엑소 백현이 전한 근황
팬들에게 술주정 부려
엑소 완전체 컴백 소식


엑소 백현이 팬들에게 술주정을 부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엑소 멤버 백현은 유료 팬 소통 앱 버블을 통해 “애디르마ㅡㅡ만시사랑한다”(에리들 많이 사랑한다), “내 미래를 스함깨해쥬저!!!”(내 미래를 함께 해줘)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백현은 “지짜지짜사라애해. 너내라함께라면 무서울거엄다”(진짜 진짜 사랑해. 너네랑 함께라면 무서울 거 없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메시지는 오후 11시경 전송된 것으로, 술을 마신 백현이 팬들에게 애정 표현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백현은 다음 날 오전 “너무 부끄럽다. 어제 미안. 오타 뭐야”라며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백현의 걱정과는 달리 팬들은 백현의 솔직한 모습에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팬 사랑이 얼마나 진짜면… 술 먹고도 팬을 찾냐?”, “데뷔 11년 차인데 아직도 소통 쩐다”, “백현은 진짜 타고난 아이돌인 듯”, “백현 팬들 진짜 좋겠다” 등 반응을 전했다.
일부 팬들은 백현에게 직접 반응하기보다 이를 캡처하기 바빴고, 이에 대해 백현은 “왜 ‘읽씹’했어?”, “왜 어제 답장 안 해줬어” 등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백현이 속한 엑소는 지난 8일 데뷔 11주년을 맞이해 ‘2023 엑소 팬 미팅 ‘엑소 클락'(2023 EXO FANMEETING ‘EXO’ CLOCK’)를 개최한 바 있다.


약 4년 4개월 만에 엑소 완전체가 함께한 무대로, 팬들의 어마어마한 관심이 쏟아진 공연이다.
이날 엑소는 “저희 인생의 절반을, 청춘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엑소엘과 있으면 두려울 게 없겠다는 확신이 강해졌다. 앞으로 20주년, 30주년을 넘어 많은 추억을 만들면서 엑소엘을 계속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엑소는 최근 백현의 제대와 함께 완전체 컴백 소식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