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로 빵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지만, 금세 배가 고파져 간식이나 점심을 서둘러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빵이 혈당을 빠르게 올린 뒤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음식’을 아침에 먹으면 혈당이 안정되고, 포만감이 빵보다 훨씬 오래 지속됩니다.
그 음식은 ‘삶은 달걀’입니다
삶은 달걀은 고품질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소화와 흡수가 천천히 이뤄집니다. 이는 포만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촉진해 식사 후 허기를 늦게 느끼게 합니다.
또 빵보다 혈당 지수가 낮아, 아침에 먹어도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아 에너지가 오래 유지됩니다.
빵과의 차이
빵은 주로 정제 탄수화물로 구성돼 소화 속도가 빠르고,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 뒤 인슐린 분비로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허기가 빨리 찾아옵니다. 반면 달걀은 탄수화물이 거의 없고 단백질과 지방이 포만감을 길게 유지해, 아침을 든든하게 해 줍니다.
활용 팁
삶은 달걀은 소금 대신 후추나 파프리카 가루를 곁들이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샐러드에 넣거나, 통곡물빵과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도 포만감을 더욱 늘릴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에서 빵 대신 삶은 달걀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에너지 유지력과 식습관이 달라집니다. 특히 체중 관리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아침 식사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