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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국 끓이기 전에 ‘이것’부터 헹구세요, 나트륨 30%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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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엔 따끈한 만두국 한 그릇이 생각나죠.
국물까지 다 마시면 속이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두국은 끓이는 법 하나만 잘못해도,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한 번에 넘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만두를 끓는 물에 바로 넣고, 소금간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추가하죠.
문제는 그 과정에서 만두 속 간과 국물 간이 겹쳐지면서
소금 농도가 두 배 이상으로 올라간다는 것.
심지어 간장만 조금 넣어도 나트륨 함량은 라면보다 많습니다.
이게 반복되면 혈압이 오르고, 몸속 수분 밸런스가 깨져
부종, 피로감, 심한 경우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대부분 시판 냉동만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미 속 재료에 보존용 소금, 글루탐산나트륨(MSG) 이 들어 있습니다.
즉, 아무리 국물을 맑게 끓여도
그 한 숟가락 안에는 ‘짠맛의 삼중구조’가 숨어 있는 셈이죠.

건강하게 만두국을 끓이는 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끓는 물에 만두를 넣기 전, 한 번 헹구세요.
냉동 상태의 표면 소금기를 씻어내면 나트륨을 30%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을 하지 말고,
마지막에 들기름 한 방울과 파만 살짝 넣으세요.
이 조리법만으로도 짠맛이 줄고, 고소한 향으로 충분히 감칠맛을 냅니다.
국물 맛을 내고 싶다면 다시마 한 조각만 넣으세요.
단 5분이면 자연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오늘 저녁, 만두국을 끓이실 거라면
간부터 넣지 마세요.
그 한 숟가락의 습관이
당신의 혈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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