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매력과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인천 숨은 맛집 5곳

핫식신 2025년 09월 07일 오후 01: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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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숨은 맛집 BEST 5

1세대 쫄면의 달인 ‘만복분식’
인근 주민들이 사랑하는 중식당 ‘공을기’
감탄이 나오는 비주얼, ‘강뼈탕&찜’
해장국 먹을 곳 찾는다면, ‘부영선지국’
재료를 아끼지 않은 생태 맛집, ‘용인정’

인천은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달했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식당들도 많다. 현지인들만 아는 집은 특별한 맛과 분위기로 기억에 남는다. 화려하지 않지만 정직한 손맛으로 꾸준히 사랑받는다. 가볍게 들르기 좋은 소박한 곳부터 특별한 날 찾기 좋은 공간까지 다양하다. 여행길에 우연히 발견하는 즐거움도 크다. 지금부터 인천 숨은 맛집 5곳을 알아보자.

1세대 쫄면의 달인 ‘만복분식’

송림동의 ‘만복분식’은 3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온 동네 터줏대감 같은 분식집이다. 대표 메뉴는 쫄면과 군만두로, 쫄면 원조라 불릴 만큼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에 매콤달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 특유의 맛을 낸다. 군만두는 겉은 바삭하게, 속은 쫀득하게 구워내 식감이 뛰어나며 쫄면과의 조합이 특히 훌륭하다. 맛과 양, 가격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3박자를 갖춘 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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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천 동구 샛골로162번길 16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매월 1일, 16일 휴무

✔메뉴

쫄면 6,500원, 군만두 5,000원

인근 주민들이 사랑하는 중식당 ‘공을기’

부평의 ‘공을기’는 세련된 외관과 인테리어 덕분에 분위기 좋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압구정 ‘공을기객잔’에서 시작해 젊은 층의 감성을 사로잡는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대표 메뉴인 ‘라자장면’은 돼지고기와 채소, 두반장을 강하게 볶아낸 사천식 자장면으로, 붉은 색감과 깊은 맛이 특징이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위샹로스’는 돼지고기 볶음을 꽃빵에 곁들여 먹는 요리로, 일반 중식당과는 다른 공을기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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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63번길 10-4

✔영업시간

매일 12:00 – 새벽 1:00, 일요일 12:00 – 24:00

✔메뉴

불도장 99,000원 마라탕 25,000원 꿍바오지딩 25,000원

감탄이 나오는 비주얼, ‘강뼈탕&찜’

남동인더스파크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강뼈탕&찜’은 최상급 제주산/흑돈 목뼈를 이용한 ‘강뼈탕’으로 유명하다. 매일 아침에 삶아내고 국산사골, 과일육수, 국내산 고추가루를 사용하여 깊고 깔끔한 육수가 특징. 뚝배기 한 그릇에 넘치듯이 나오는 강뼈탕은 푸짐한 양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일반 감자탕이나 뼈해장국과는 다른 깔끔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국물이 담백해서 끊임없이 떠먹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1월 초에는 송도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하니 미리 문의하고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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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천 남동구 남동서로236번길 30 푸르지오시티2차 1층 강뼈탕&찜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메뉴

강뼈탕 12,000원, 순살 얼큰이 12,000원

해장국 먹을 곳 찾는다면, ‘부영선지국’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끓이는 선지국 맛집 숭의동 ‘부영선지국’. 선지국은 기본, 소양, 옛날, 소내장 선지국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선지와 우거지를 추가할 수도 있다.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이 집의 해장국은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면서 얼큰한 국물 맛이 아주 좋아 그냥 먹어도 깊은 맛이 나지만 청양고추를 넣어 먹으면 조금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직접 담그는 김치와 깍두기도 해장국과 곁들여 먹기 좋고 고추무침이 함께 나와 그것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쉽게 비울 수 있는 매력적인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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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천 미추홀구 장천로14번길 20

✔영업시간

월~토 09:10-15: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기본선지국 8,000원 옛날선지국 9,000원

재료를 아끼지 않은 생태 맛집, ‘용인정’

생대구 전골이 맛있기로 유명한 도화동 ‘용인정’.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대구 살과 알, 곤이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대구탕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대구살을 한 점 발라서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입안 가득 대구의 담백함과 시원한 국물이 좋은 조화를 이룬다. 건더기를 모두 먹은 후 수제비 사리를 넣어 먹는 것이 단골들의 팁. 손맛 좋은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모든 반찬과 김치 또한 맛집임을 알 수 있게 하는 맛이다. 이 집의 다른 인기 메뉴인 생태탕 또한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맛있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찐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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