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전 만드는 법
제철음식
물기없는 굴전
굴요리
집밥 레시피
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제철 음식 굴로 부쳐낸 맛있는 굴전으로 보여드려요.
탱글탱글한 굴이 제철이라 요 굴전은 하루가 멀다 하고 먹고 있어요.
제가 굴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제철이 되면 퇴근길에 생굴을 사다가 굴전을 비롯해 다양한 굴요리를 즐겨요.
굴전은 그중에서 제일 쉬운 요리라 약간의 시간만 주어지면 뚝딱!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먹는 건 아주 소량이라 거의 저희 집 남자들 몫인데
요 굴전만큼은 부치면서 제가 집어먹기도 하는 전이에요.
굴전을 좋아하지만 굴전에 살짝살짝 보이는 물기가 싫으시다면
오늘 보여드리는 굴전 레시피로 한번 부쳐내보세요.
의외로 무지 간단한 팁으로 굴의 물기를 확~ 잡아주고
전 부치기에도 편리해져요.
탱글탱글 물기 없는
굴전 만드는 법
굴 400g, 계란 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밀가루 4큰술, 오일 적당량
(▲ 계량스푼 기준)
제철 굴이에요.
퇴근 길 마트에서 데려왔는데 싱싱해서 더 좋더라는…
굴 세척하는 방법은 2가지로 무즙을 이용하거나 옅은 소금물을 이용해 씻어주면 돼요.
무즙을 이용할 경우 무즙을 만들어 볼에 굴과 함께 넣고 설렁설렁 섞어 그대로 두면 굴의 불순물들을 무에
흡수가 되면 채에 올려 흐르는 물에 씻기를 물기를 빼주면 되고
옅은 소금물을 이용해도 쉽게 세척을 할 수 있어요.
굴이 잠길 정도의 물을 끓여 소금 1작은술을 넣고 풀어준 뒤
굴을 넣고 20 ~ 25초 정도 데쳐주세요.
찬물로 열기를 식혀준 뒤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주세요.
계란은 풀어주고
청양고추,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잘게 썰어 계란에 넣고 섞어주세요.
물기 제거한 굴을 밀가루를 입혀주고
계란 물도 입혀준 뒤
오일 두른 팬에 가지런히 하나씩 올려 앞뒤로 부쳐주세요.
노릇노릇
탱글탱글 굴전이에요.
맛있는 제철 음식 굴전이에요.
말이 필요 없는 영양 가득한 굴전으로 바로 순삭이에요.
탱글탱글한 식감에 절로 젓가락이 가는 굴전에 세상을 다 얻은 듯~
입안 가득 퍼지는 굴로 행복지수는 업!
하나씩 집어먹으면 무지 맛있어요.
양조간장, 식초, 다시마 육수, 통깨, 참기름을 넣고 휘리릭 곁들임 간장을 만들어
콕 찍어 먹어도 맛있고…
저는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굴을 좋아해 제철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냉동 굴이 무지 잘 나와서 먹고 싶을 때
해동해 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제철이나 생굴로 열심히 즐기고 있어요.
굴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굴요리 굴전이에요.
요거 한 접시에 입맛도 확 살아나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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