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관광청, 테니스 축제 ‘휠라 화이트 오픈 서울’ 참가…레포츠 여행지로 집중 홍보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괌정부관광청(GVB)은 지난 27일~28일 서울 한강 예빛섬에서 열린 테니스 축제 ‘2025 휠라 화이트 오픈 서울(WHITE OPEN SEOUL)’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레포츠 여행지로 집중 알렸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화이트 오픈 서울은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대표적인 축제로, 괌이 지닌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은 이번 후원을 통해 괌이 단순한 휴양지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와 액티비티가 공존하는 여행지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괌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테니스, 골프, 마라톤, 서핑, 다이빙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며 스포츠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이러한 스포츠 중심 여행지로서의 괌의 매력을 한국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괌정부관광청 부스에서는 순발력 미니게임과 SNS 팔로우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다. 많은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괌의 굿즈를 받아갔고, 자연스럽게 괌의 브랜드 이미지와 스포츠 관광 자원에 대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괌정부관광청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기억에 괌을 각인시켰다.
박 지사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및 문화 이벤트와의 협업을 통해 괌을 ‘스포츠와 휴양이 공존하는 여행지’로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괌정부관광청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괌의 다채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소개하고, 괌이 단순히 휴양을 위한 목적지에 그치지 않고 역동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라는 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스포츠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괌의 매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테니스 페스티벌로, 테니스를 비롯해 피클볼, 셀럽 매치, 재즈 공연, 문화 체험 부스, 다채로운 F&B 부스까지 풍성하게 구성됐다.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음악·문화·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페스티벌로, 이틀간 약 6천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주말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