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맛있게 끓이는법 해물라면 종류 더미식 오징어라면
추석이면 전이나 잡채 같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서 속이 좀 부대끼는 느낌이 있는데요.
그런 느끼한 속을 칼칼 시원하게 확 풀어 줄 수 있는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을 소개합니다.
라면종류 중에서 해물라면을 사용해서 콩나물과 다진 마늘을 넣어 보았는데요.
그러니 시원하면서도 개운함과 끝에 얼큰한 맛이 잘 끓인 한그릇 국물요리 같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더미식 오징어라면을 사용하였는데요.
진짜 오징어를 푹 끓여서 만든 시원한 국물과 오징어의 쫄깃함을
살린 라면이라 그런지 콩나물과 특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기본 조리법을 살펴 보면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끓입니다.
그리고 국물과 건더기, 면을 넣고 센불에서 4분 30초간 끓여주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내용물을 살펴 보면 둥글게 말린 면과
바다향 가득 담은 오징어의 풍미로 시원 칼칼한 국물,
그리고 쫄깃한 오징어의 식감을 그대로 담은 건더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국물에는 신선한 새우와 멸치, 가리비, 홍합, 황태를 한가득 넣고 끓이고
진짜 오징어와 무, 고춧가루를 넣어서 시원하면서도 깔끔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에요.
게다가 해물라면이라는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건더기에는 오징어가 많이 들어 있는데요.
오징어맛 어묵이 아닌 진짜 오징어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면발과 함께 먹었을 때
쫄깃쫄깃한 식감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런 해물 라면종류에는 콩나물이 잘 어울려서
저도 자주 넣고 끓여 먹는데요.
이번에는 오징어라면 개발자가 추천한 조합인 콩나물과 다진 마늘 한스푼의
조합으로 끓여 보았습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
재료 : 오징어 라면 1봉, 콩나물 반 줌, 다진 마늘 1 큰술, 물 500ml
1. 우선 물을 계량해서 냄비에 담고 끓어 오르면 국물 먼저 넣어 주세요.
농도감 있는 국물로 금방 잘 풀립니다.
2. 이제 면과 건더기, 콩나물과 다진 마늘 한 큰술을 넣어 주세요.
3. 4분간 팔팔 끓입니다.
4. 중간에 한두번 잘 섞어서 콩나물이 면발 아래로 가도록 만들어주세요.
만약 콩나물이 없다면 숙주를 넣어도 되는데, 숙주를 넣을 때는 마지막 30초 전에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넣으면 숨이 죽어서 맛이 덜 하거든요.
그렇게 해물라면을 끓인 후 담아 내면 냄새가 예사롭지 않은데요.
라면의 냄새라기 보다는 콩나물을 넣은 칼칼한 오징어국에 라면사리를
넣고 끓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라면종류에서도 오징어라면의 자연스러운 오징어맛이 진한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콩나물과 다진 마늘 한 큰술의 조합이 보다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중간 중간 오징어 슬라이스도 집어서 먹으면
쫄깃한 식감을 잘 느낄 수 있고, 면발과 함께 먹는 맛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으로 추천하는 해물라면이고요.
콩나물과 면을 함께 집어들고 먹으면 쫄깃 부드러운 면발과
아삭한 콩나물의 조합이 입 안에서 어우러집니다.
그리고 국물 후르륵 들이키면 소주 한잔 찾게 되는 맛입니다.
간단하게 두가지 재료만 추가하면 되믄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인데요.
추석 때 기름진 음식 먹고 나서 후식으로 끓여 먹기에도 좋을 것 같고,
전날 술 마신 뒤에 해장으로 아침에 끓여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면을 다 먹고 난 후에는 밥을 반공기 말아 먹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국물 맛이 개운하면서 끝에 칼칼함이
깔끔하게 다가와서 자꾸 먹게 되었네요.
참고로 취향에 따라서 끓일 때 맛술 1 작은술 정도 더 넣어도 좋을 것 같고
새우 몇 마리, 바지락 몇 개 정도 더 넣어서 해물맛을 강화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칼칼하게 먹고 싶다면 마지막에 고추기름 한바퀴 두르거나
혹은 청양고추 하나 정도 넣어 보세요. 건고추를 넣어도 좋고요.
그리고 해물라면의 면발도 1.25mm의 얇은 면발이라 그런지
얼큰한 국물과 잘 어울렸습니다.
또 다 먹을 때까지 툭툭 끊김 없이 끝까지 탱글해서 면발의 식감 역시 좋았습니다.
이번 추석에 오징어라면을 몇 번 더 라면 맛있게 끓이는법으로
조리해서 개운 칼칼하게 먹을 것 같은데요.
그때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나누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