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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버거부터 해물라면까지~ ‘제주 서귀포 맛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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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서귀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14일, 서귀포시는 맑은 날씨 속 26.3°C를 기록하며 전형적인 가을 제주 날씨를 보였다. 북동풍이 2.3m/s로 부드럽게 불고, 습도는 81%로 다소 높지만 해안가의 산들바람이 상쾌함을 더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한라산 남쪽 해안을 따라 형성된 도시로, 따뜻한 기후와 풍부한 해산물, 비옥한 토양에서 나는 농산물이 어우러져 독특한 미식 문화를 자랑한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자연이 만들어내는 서귀포는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나는 이들에게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서귀포시 서귀동에 위치한 88버거는 오너 셰프가 호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수제 버거를 선보인다. 다양한 토핑과 신선한 채소가 조화를 이루며,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메뉴로 인기를 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신선한 재료는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올레시장에 자리한 다정이네는 2010년부터 이어온 제주 3대 김밥집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사랑받는다. 모든 소스와 양념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해 30분 이내에 조리된 재료로 김밥을 완성한다. 테이크아웃 전문이지만 긴 줄이 생길 만큼 인기다.

정방폭포 인근 동홍동의 제주곶은 신선한 해물이 듬뿍 담긴 해물라면으로 유명하다.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과 함께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표 메뉴인 말고기 육회 유부밥은 당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올레길 7코스 강정동 바닷가 근처에 있는 제주김만복은 영화 낙원의 밤 촬영지로 알려진 명소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김밥, 주먹밥, 해물라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주 대표 간식이다. 깔끔한 포장 서비스와 넉넉한 주차 공간이 편리함을 더한다.

중문동의 둘레길 서귀포중문본점은 제주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양식 전문점이다. 흑돼지 오믈렛, 매콤 크림 파스타, 제주 함덕 금게 리조토 등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가 특징이다. 와인과의 페어링이 가능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유아용 의자와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맑은 날씨 속 푸른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서귀포. 미식과 자연, 여유가 함께하는 이 도시는 오늘도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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